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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드라이빙 하기 좋은곳(보문사, 석모도) 본문
안녕하세요. 유리발목입니다.
최근 몸도 좋지 않고 답답한 일들이 많아 방문하게 된 보문사라는 곳입니다.
서울, 김포, 인천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김밥 한 줄 들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방문했을때는 토요일 주말이었는데, 주차할 자리는 충분했었어요!
주차비는 현금만 가능했었으며, 2000원이었으니 방문하신다면 현금을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주차장에서 보문사 입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 벌써 경사가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곳 방문하면 인증샷은 필수겠죠?
이 사진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보이네요 ~
하지만 여기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더 올라가 보시죠.

보문사 입구를 지나서 올라오면 공공화장실이 나옵니다.
천천히 등산한다 생각하고 올라오면 좋은 공기에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제가 절을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절에는 삼재에 대한 알림판도 있는 것 같아요.
올해는 원숭이띠, 쥐띠, 용띠라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 집안에 3명 이상의 삼재가 있으면 좋지 않다는 말도 있네요... 저희 가족이 그런데 제가 출가를 해서 이건 괜찮은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조금 더 올라오시면 위 사진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엄청 거창하고 웅장하다 느끼진 않았지만 보문사 만의 분위기가 저는 너무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기도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문해 보신다면 해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구경을 하고 마애불로 이동하는 길에 불상이 이쁘게 놓여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너무 이쁘게 정렬되어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하하



마애불 입구는 위에 사진처럼 되어 있어요.
계단도 많고 경사도 가팔라서 올라가는 길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그리고 아까까지도 안 나던 땀이 여기서 나더라구요 !
운동도 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아주 상쾌합니다!!!




마애불로 올라오면 이런 장소가 나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도를 드리고 있더라구요.
모두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는데 어떠한 마음이신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뒤를 돌아보면 이런 경치가 펼쳐집니다.
막힘없이 뻥 뚫려있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보문사에 오신다면 마애불은 꼭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 마애불을 다 보고 내려와서 아침 겸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어요!
이 김밥은 김포에서 강화도롤 넘어가면서 출출할까 봐 샀던 참치김밥인데, 4500원이었나? 하더라구요.
김밥 한 줄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구나 하면서 샀는데, 내려와서 먹어보니 비쌀만했구나 싶었습니다.
사회에 나온 이후로 산을 올라볼 기회도 많이 없고, 주말에는 쉬기 바빴는데, 이렇게 시간 내서 나와보니 정말 보람 있는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주말에 친구, 가족, 동료 분들과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